골디-아레나도 없는 STL?...최강 내야 듀오, 토론토 원정 불참
입력 : 2022.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길에 오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최강 내야 듀오를 2경기 동안 최강 내야 듀오를 쓸 수 없게 됐다.

‘디 애슬레틱’ 케이티 우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는 26일부터 토론토에서 열리는 2연전에서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 없이 경기를 치른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포수 오스틴 로마인도 토론토 원정에 불참한다.

해당 선수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토론토 입국을 할 수 없고, 자연스럽게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캐나다 정부는 입국 시 코로나 19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고, 이는 스포츠 경기에서도 적용된다. 이에 메이저리그에서도 많은 선수가 로저스 센터에 방문하지 못하고 있다.

토론토 원정길에 오르지 못하는 선수들은 제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급여와 서비스 타임을 인정받지 못한다. 세 선수 역시 마찬가지다.

골드글러브 듀오 없이 2연전을 치를 예정인 세인트루이스는 1루에는 브렌단 도노반, 3루에는 에드문도 소사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드슈미트는 타율 0.335 24홈런 77타점 OPS 1.036을 기록하고 있고, 아레나도는 타율 0.296 18홈런 59타점 OPS 0.887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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