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파악 못 하는 먹튀, 스페인-이탈리아로 이적하고파
입력 : 2022.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가 빅리그 이적을 선호한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영입 실패작이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7000만 유로(약 929억원)를 들여 영입했지만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눈밖에 난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후반기 임대를 다녀왔다.

지금도 콘테 감독은 은돔벨레를 눈여겨보지 않는다. 일찌감치 프리시즌부터 은돔벨레를 제외한 콘테 감독은 지난 주말 리그 개막전에서도 당연히 명단서 제외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잔류해도 뛸 수 없는 게 분명해지면서 매각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은돔벨레를 원하는 클럽이 많지 않다. 그나마 터키와 프랑스에서 관심을 보이는데 은돔벨레이 이적료와 연봉을 맞춰줄 만큼 부유하지 않다. 그마저도 관심이 식어 지금까지 이적을 원하는 곳은 갈라타사라이뿐이다.

은돔벨레도 아직 배가 부른 모양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터키와 프랑스의 관심을 받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곳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다.

한 가지 위안이라면 라리가의 비야레알이 토트넘의 두 먹튀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임대로 효과를 봤던 지오바니 로 셀소를 재임대하길 원하며 은돔벨레도 같은 협상을 원한다. 토트넘이 긴급 처분 대상들을 단순 임대로 보낼지 관건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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