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굳이 필요한가? 다른 선수 영입해...친정팀 향한 조언
입력 : 2022.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윌리엄 갈라스가 친정팀 첼시에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 프렌키 더 용 이적설에 대해 첼시, 아스널 출신인 갈라스가 조언한 내용을 전했다.

갈라스는 “더 용은 훌륭한 선수다. 어리지만, 경험도 많다”면서도 “첼시가 영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첼시는 이미 더 용과 비슷한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대신 카세미루, 로드리와 같은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 이들은 수비 라인 앞에서 강하게 싸워주는 선수다. 피지컬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더 용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바르셀로나 잔류와 이적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을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해 엉망이 된 재정 회복을 위해 처분이 가능하다고 방향을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게 잔류를 원한다면 연봉 삭감을 피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더 용은 그럴 생각은 없다고 거절하면서 균열이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첼시가 적극적이다. 은골로 캉테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 중인데 더 용이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더 용의 에이전트는 거취에 대한 결판을 내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첼시 이적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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