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해” 이 선수, 이렇게 저무나, 부상+부진 혹평
입력 : 2022.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무것도 못해” 이 선수, 이렇게 저무나, 부상+부진 혹평
“아무것도 못해” 이 선수, 이렇게 저무나, 부상+부진 혹평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30)의 절친으로 알려진 델레 알리(26, 베식타시JK)가 튀르키예 무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알리는 이번 시즌 에버턴에 적을 두고 베식타시로 임대됐다. 유럽 5대 리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자체만으로 과감한 결정이었다.

튀르키예는 프리미어리그보다 수준 낮기 때문에 알리가 충분히 부활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뚜껑을 열자 실망만 더해가고 있다. 지난 3일 라이벌 페네르바체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침묵을 지킨 채 후반 27분 교체됐다.

알리는 지금까지 리그에서 3경기에 나섰다. 9월 5일 앙카라귀쥐와 리그 5라운드에서 데뷔골을 신고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이후 2경기에 부상으로 결장했다. 복귀 후 치른 페네르바체전에서 졸전을 펼쳤다. 튀르키예 입성 후 216분밖에 못 뛰었다.

이를 지켜본 튀르키예 ‘Fotomac’은 “알리는 아무것도 못했다. 유감스러울 정도의 퍼포먼스”라고 혹평을 했다.

알리로 반전을 꿈꿨던 베식타시는 현재 4승 3무 1패 6위에 머물러 있다. 언론과 팬들은 알리에게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베식타시 발레리앙 이스마엘 감독의 의견은 달랐다. 폼이 더 올라갈 것이라 주장하며 감쌌다.

그는 “페네르바체전에서 알리에게 수비적 임무를 요구했다.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가 부상에서 돌아온 것을 잊었다. 나와 알리는 서로를 신뢰한다. 모두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낼 것이다. 약속할 수 있다”며 옹호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