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질 기미가 안 보인다... 레버쿠젠, 구단 신기록 달성→앞으로 5경기 승리 시 우승 확정
입력 : 2024.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버쿠젠이 또 승리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레버쿠젠은 프라이부르크에 3-2로 완승을 거두며 클럽 신기록을 세웠고, 사비 알론소 감독의 팀은 우승을 향한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17일(한국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부터 골을 넣었다. 전반 1분 그리말도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감아 차는 슈팅을 했고 그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1-0을 만들었다.





도안 리츠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레버쿠젠은 전반 39분 비르츠가 그리말도에게 전진 패스를 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세컨볼을 쉬크가 잡았지만 이 슈팅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또 흘로젝에게 공이 가며 흘로젝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다시 2-1로 앞서갔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프림퐁의 크로스를 받은 쉬크가 감각적으로 방향만 바꾸면서 3-1을 만들었다.

결국 3-2로 승리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기록을 연장했다. 또한 ‘옵타프랑츠’에 따르면 사상 처음으로 구단 역사상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승리(22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승리로 레버쿠젠은 뮌헨이 1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내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제 시즌 8경기만을 남겨두고 뮌헨과의 승점 차를 10점 차로 벌렸다.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갱신하려면 남은 8경기 중 최소 7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현재 기록은 2012/13 시즌과 2013/14 시즌에 29회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하고 있다.

한편 레버쿠젠은 8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총 5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뮌헨의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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