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피셜! '축구 교수님'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와 한 시즌 더 함께한다...2025년까지 재계약 임박
입력 : 2024.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토니 크로스가 팀과 1시즌을 더 함께하게 됐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1년 계약에 동의하면서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계속 머무를 것이다. 크로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직접 대화를 했고 공식 서명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인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팀 출신이다. 뮌헨에서 2010/11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한 그는 팀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크로스는 2012/13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크로스는 2014년 7월 뮌헨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00만 유로(한화 약 364억 원)를 들여 크로스를 영입했다. 크로스는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와 함께 막강한 중원을 형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가 중원에서 버틴 덕분에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룩했다.







크로스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그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유로 2020 이후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크로스는 최근 대표팀에 돌아왔다. 그는 복귀하자마자 3월 A매치 2경기에서 2도움을 올렸다.

크로스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38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크로스는 이전보다 교체로 나서는 횟수가 늘어났다. 베테랑이지만 클래스는 여전히 살아있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크로스는 2025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잔류가 유력해졌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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