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에 이런 복덩이가 오다' 팔머, 어느새 홀란과 EPL 득점왕 경쟁 중...리그 득점 공동 1위 등극
입력 : 2024.04.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의 복덩이’ 콜 팔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EPL 득점 순위를 조명했다.

1위에 오른 선수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콜 팔머(첼시)였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EPL에서 무려 20골을 터트렸다. 19골을 넣은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1골 차이로 3위였다.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가 17골로 공동 4위였다.

15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재러드 보언(웨스트햄 유나이티드)과 함께 공동 7위였다. 공동 9위는 모두 잉글랜드 출신 선수들이었다. 부카요 사카(아스널)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14골로 기록이 같았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팔머였다. 맨시티 유소년 팀 출신인 팔머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4700만 유로(한화 약 695억 원)를 들여 팔머를 전격 영입했다.

팔머는 한 시즌만에 첼시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 팔머는 첼시 선수 중 리그 최다 득점자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 38득점에 그치며 최악의 빈공에 시달렸던 첼시는 팔머 덕분에 공격력이 이전보다 강해졌다.팔머는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41경기 25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팔머는 16일 에버턴과의 2023/24시즌 EPL 33라운드 경기에서도 빛났다. 에버턴을 상대로 팔머는 무려 4골을 넣으며 첼시의 6-0 대승에 기여했다. 에버턴전 4골로 팔머는 홀란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게 됐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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