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배달부 연봉이 8000만원?
입력 : 2015.0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람의 몸값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다는 현실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 가운데 오토바이 배달부의 연봉이 8000만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기분좋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종합 심부름 업체 '띵동'에는 오토바이 배달로 연봉 8000만원을 받은 직원이 있다는 것이 '아시아경제'의 22일자 보도이다.

지난해 12월 급여 내역을 보면 급여 총액 1위를 차지한 심 모 메신저(배달부)의 경우 1361건의 서비스 실적을 올리고 610만원을 받았으며, 2위를 차지한 손 모 메신저의 경우 1361건의 서비스 실적을 올리고 589만원을 수령했다는 것이다.

신선한 충격을 준 이 회사의 서비스는 단순한 배달 서비스 뿐 아니라 은행/민원 업무, 침구류 청소, 가구 설치 등의 인테리어 업무까지 대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직원수가 70명에 이르며 40, 50대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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