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주찬, 견갑골 미세 골절로 4주 이상 결장
입력 : 2016.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미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주찬이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김주찬은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3회 정수민의 직구에 왼쪽 어깨를 맞았다. 3회가 끝나고 교체되었지만 결과는 왼쪽 견갑골 미세 골절.

결국 KIA는 23일 NC와의 만남을 앞둔 상황에서 김주찬의 1군 엔트리 말소 소식을 알렸다. 일주일 정도 1군에서 지켜봐야 하지만 장기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진다. 항간에는 4~6주 사이를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그가 빠진 KIA 타선은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다. 올 시즌 86경기에서 338타수 116안타 12홈런 63타점 66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타율은 0.343. 대체 선수로 올라온 오준혁은 1군 34경기에서 108타수 28안타 2홈런 12타점 14득점을 올리고 있다. (퓨처스리그 34경기 119타수 45안타 2홈런 22타점 21득점, 타율 0.378)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기태 감독은 "정말 아쉽다. 페이스 조절 잘 해주면서 뛰어줬는데.. 대체 선수들이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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