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논란+네이마르 불화' 카바니의 생각은?
입력 : 2017.09.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페널티킥 키커를 두고 네이마르와 불화설에 휩싸였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가 "문제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카바니는 PSG의 간판 공격수다. PSG에서만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보내는 터줏대감이다. 그 기간 206경기서 139골을 터뜨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입증한다.

주로 주 득점원이 페널티킥을 도맡아 차는 만큼 PSG에서도 전담키커는 카바니다. PSG 입단 후 현재까지 스무번의 페널티킥을 시도해 17개를 넣었다. 성공률이 상당하다. 올 시즌도 변함없이 카바니가 페널티킥을 차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굴러들어온 돌은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키커로 요구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벌써 두 차례 카바니에게 페널티킥을 본인이 차겠다고 요구했다.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감정의 골이 자칫 내부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논란의 당사자인 카바니는 발단이 된 PK 논란에 대해 우루과이 언론 'Gol de Medianoche de Radio Universal'에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부터 나왔는지 알 수 없다. 축구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어 눈덩이처럼 커진 상황을 수습하려는 듯 "내가 페널티킥을 차지 않는다거나 네이마르와 문제가 있다는 말이 돌고 있는데 진실은 우리 둘 사이에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것"이라며 "네이마르는 이제 PSG에 입단했고 적응하는데 최고의 방법을 찾는 중이다. 머지않아 그가 확실하게 적응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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