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숙, “협력 수비로 미국 공격 막겠다”
입력 : 2017.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윤덕여호 측면 수비수 서현숙(25, 이천대교)가 세계 최강 미국의 공격을 막는 방법으로 협력 수비를 꺼냈다.

윤덕여가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5일 미국 뉴올리언스로 출국한다. 여자대표팀은 20일 뉴올리언스, 23일 캐니에서 미국을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이를 위해 윤덕여 감독은 14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선수들을 소집해 미국 원정 준비를 했다.

붙박이 수비수인 서현숙도 미국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아직까지 미국과의 경기 경험이 없다. 그래서 설레면서도 잘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가득 찼다. 서현숙은 “미국과는 처음 경기한다. 강호와의 경기는 오랜만이라 기대되고 많이 배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 공격수들은 1대1 능력이 강하다. 개인 능력보다 같이 움직여서 협력 수비로 막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서현숙은 “미국에 끌려가더라도 배우고 좋은 경험을 쌓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자대표팀에는 수비라인에 다소 변화가 있었다. 기존 선수들이 제외되고 박초롱, 김혜영 등 그간 여자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선수들이 선발됐다. 그렇기에 이전에 비해 수비 조직력에서 약점을 보일 수 있다. 서현숙은 “팀마다 수비 방식이 다른 만큼 짧은 시간 동아 서로 공유해서 경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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