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FW’ 게레로, 금지약물 징계 6개월 축소… 월드컵 출전 가능
입력 : 2017.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페루 대표팀 공격의 핵심인 파울로 게레로(33, 플라멩구)가 무산될 뻔한 월드컵 본선 출전이 가능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1일(한국시간)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1년 중징계 당한 게레로의 징계가 6개월로 줄어 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대변인을 성명을 통해 항소위원회가 게레로의 소명을 받아 들였고, 징계를 줄이는 동시에 월드컵 출전도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게레로는 지난 10월 6일 아르헨티나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이후 약물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코카인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로 인해 게레로는 1년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고, 지난 11월 3일부터 징계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게레로의 징계가 반으로 줄어들면서 오는 2018년 6월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 본선에 다행히 나설 수 있게 됐다. 페루는 지난 남미예선에서 5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뉴질랜드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1승 1무로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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