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 MF 라이데르 임대 영입…공격진 변화 속도
입력 : 2018.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엘라스 베로나가 우디네세의 미드필더 라이데르 마토스(25)를 임대 영입했다.

베로나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데르를 오는 6월30일까지 임대한다고 밝혔다. 라이데르는 중앙과 측면서 두루 뛸 수 있는 공격적인 미드필더로 전반기 우디네세서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베로나의 선수단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베로나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주축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 베테랑 측면 수비수 마르틴 카세레스가 라치오로 이적한 베로나는 다니엘 베사도 거취가 불투명하다.

베사가 베로나에 이적요청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필리포 푸스코 단장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베사의 이적 요구는 사실이 아니다. 그를 향한 이적 제안이 들어오면 생각을 해보겠지만 지금은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사와 동일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라이데르가 합류하면서 상황이 달라질 여지를 남겼다.

또 다른 변화도 엿보인다. '디 마르지오'와 '칼치오 메르카토' 등 현지 언론은 앞서 베로나가 라이데르 외에 브루노 페트코비치(볼로냐), 루카스 보예(토리노) 등도 영입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라이데르가 합류한 가운데 한 명 더 추가될 가능성이 커 후반기 베로나 공격진이 달리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엘라스 베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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