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가 첼시전서 루카쿠 선발을 원했던 이유.txt
입력 : 2018.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A컵 우승을 놓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이 로멜루 루카쿠 선발 기용 못한 점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 2017/2018 FA컵 결승전에서 0-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원톱 주전인 루카쿠를 선발에 놓지 못했다. 무릎 부상 여파가 있었고, 모리뉴 감독에게 선발 출전 어려움을 밝혔다. 전반 22분 에당 아자르에게 실점 이후 후반 28분 마커스 래쉬포드 대신 교체 출전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를 상대하는 법을 알았다. 첼시는 체격조건이 좋은 선수로 촘촘함 수비벽을 만든 걸 알고 있었다. 나는 타겟맨 없이 힘든 경기 하는 걸 예측했다”라고 루카쿠 선발 부재를 간접적으로 안타깝게 여겼다.

첼시는 이날 3-5-1-1 전술로 수비를 두텁게 하며 맨유를 강하게 압박했다. 루카쿠 부재로 첼시의 튼튼한 스리백을 뚫기에 역부족이었고, 후반전 투입했어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첼시를 경기 내내 흔들지 못한 점에서 아쉬울 법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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