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손바닥 수술…KT 타선 어쩌나
입력 : 2019.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KT 위즈의 강백호(20)가 경기 중 당한 손바닥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강백호는 지난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익수 수비를 보던 9회말 손바닥을 다쳤다. 롯데 신본기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혔는데 이때 오른쪽 손바닥이 찢어져 피가 났다. 중계화면 상으로는 5센티미터 정도의 창상이었고, 피가 꽤 많이 흘렀다.

KT 구단은 강백호가 손바닥 피부만 찢어진 게 아니라 근육까지 찢어져 가벼운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부산에서 바로 서울로 이동해 26일 이후 수술할 예정이다. 강백호는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 예정이며, 당분간 결장할 수밖에 없다.

KT는 올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339, 8홈런 38타점을 올리고 있는 강백호가 빠지면서 타선에 구멍이 생겼다. 또한 강백호는 현재 올스타 투표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라 있지만 다음달 열리는 올스타전 출전 또한 불투명해졌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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