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아이', 5일만에 10만 돌파..호소다 마모루 '2배수 법칙' 잇나
입력 : 2015.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사진='괴물의 아이' 포스터
사진='괴물의 아이' 포스터


일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괴물의 아이'가 개봉 5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의 아이'는 지난 25일 개봉 이후 5일 만에 누적 관객 10만9053명을 기록했다.

이는 10만 관객 동원에 10일이 걸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 '썸머 워즈'(2009), 7일이 걸린 '늑대아이'의 기록을 앞선 수치다.

'괴물의 아이'가 개봉하는 작품마다 2배 이상의 스코어로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해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2배수 흥행 법칙'을 이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이름을 대중에 처음 알린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는 10개 미만의 소규모 개봉관에서 약 6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으며, 이후 '썸머 워즈'(약 13만), '늑대아이'(약 33만)이 매번 전작의 2배가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너무도 달랐던 그들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세상을 그린 판타지 감동 대작. 갈 곳 없는 외톨이 소년과 힘만 센 철부지 괴물이 서로 소통해가며 성장해가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 환상적인 세계관과 생동감 넘치는 액션으로 호평받았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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