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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뜰날 온다' 5G 자책점 1, 기대 한 몸에 받는 5년차 좌완 개막 준비 완료

기사입력 : 2023.03.3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SSG 랜더스 좌완 백승건.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5년 차 좌완 백승건(23)은 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캠프 이후 시범경기를 통해 신뢰를 받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올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해 필승조 노릇을 하던 좌완 김택형과 마당쇠 노릇을 했던 사이드암 장지훈이 입대했기 때문이다. 그 선수들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미국 플로리다 1차 캠프 때부터 김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살폈다. 베테랑부터 젊은 선수들까지 올해 허리를 단단하게 지켜줄 수 있는 후보를 점검했다.

누구나 훈련은 열심히 했다. 그러데 그 중 유독 꾸준히 페이스가 올라온 선수가 있었고 시범경기를 통해 안정감도 보여주고 있다. 그 선수가 지난 2019년 1차 지명을 받은 좌완 백승건이다.

백승건은 지난해 9월 제대했다. 상무를 다녀왔다. 상무 입대 전에는 2019년, 2020년 2년간 1군에서 5패, 평균자책점 5.73이 전부.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그에게도 해 뜰 날이 오는 듯하다.

김 감독은 올해 선발일 일찍 무너질 경우 롱릴리프로 일단 3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우완 최민준, 사이드암 박민호, 그리고 좌완 백승건이다. 이 선수들은 멀티이닝이 가능한 선수들이다.

2이닝 이상 던질 능력만 갖춘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박빙’ 상황에서 믿고 올릴 수 있는 선수들로 이 세 선수를 꼽았다. 시범경기를 통해 가장 투구 컨디션이 좋았다. 구위도 좋다. 제구력이나 박빙 상황에서 타자와 싸울 배짱도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백승건은 지난해 제대 후 올해 미국, 일본 캠프를 통해 별 탈 없이 순조롭게 시즌 준비가 이뤄졌다. 본인도 만족하고 있다. 그는 “계속 열심히 준비해 왔고 그게 캠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연결돼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원정부터 27일 잠실 LG 트윈스 원정까지 5차례 모의고사에서 8이닝을 던졌고 2실점을 했다. 자책점은 1이다. 그가 내준 볼넷도 한 개 뿐이다.

안정적인 제구와 최고 145km의 직구에 주무기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7일 LG전에서는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타자를 상대해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안타도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투구수는 11개.

1이닝을 던졌지만 2이닝 이상도 준비 돼 있다. 그는 “캠프에서도 투구수를 60개~70개까지 올려놔서 멀티이닝이 가능하다. 부산이랑 창원 원정에서도 2~3이닝씩 던졌다. 문제 없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김 감독이 백승건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가 있다.

백승건은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하던대로 열심히 하겠다. 준비를 해온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계속 1군에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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