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정경호 연기 모니터..난 일타강사 직전 그만둬''
입력 : 2023.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구로=윤성열 기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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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서울)=윤성열 스타뉴스 기자] 배우 백진희가 '진짜가 나타났다' 촬영을 위해 배우 정경호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백진희는 극 중 인터넷 강의계의 슈퍼루키이자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 역을 맡았다.

매력적인 외모에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오연두는 카리스마 넘치고 친근한 강의로 일타강사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전 남자친구와 이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산부인과 난임 의사 공태경(안재현 분)과 얽히고설키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게 된다.

백진희는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배우 정경호가 연기한 일타강사 최치열과 차별점에 대해 "정경호 오빠가 일타강사를 너무 잘 표현해줘서 모니터를 다 했다"며 "오연두는 일타강사가 되기 직전에 큰일을 겪으면서 금방 그만두게 된다. 나는 오연두가 갖고 있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집중해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백진희는 2016년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이후 약 7년 만에 장편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에 백진희는 "오랜만에 긴 호흡의 작품에 들어가서 마음가짐을 굳게 하고 있다.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하게 돼서 좋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 누구보다 열심히 잘 따라가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 이야기다.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을 예정이다.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김창완, 차화연, 김혜옥, 홍요섭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오후 8시 5분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구로=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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