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과 이혼' 장가현 ''냉정하고 이성적, 사람들 많이 떠나'' [진격의 언니들]
입력 : 2023.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사진=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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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배우 장가현이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28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배우 장가현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장가현은 "제가 ENTP인데 T 성향 때문에 인생이 너무 고달프다"며 고민을 전했다.

T 성향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라는 설명에 박미선은 "이성적이면 좋은 것 아닌가?"라며 의아해했고, 장영란은 "사람 관계도 상처 안 받고 더 좋을 것 같은데"라며 이유를 궁금해했다. 장가현은 "너무 냉정하고 이성적이다 보니 공감을 잘 못 해줘서 사람을 많이 떠나보낸 것 같다"라며 공감 능력이 부족한 자신을 탓했다.

이어 장가현은 "내가 공감해주면 병이 나아?", "나한테 상담하면 그 사람이 상냥해져?" 등 날 선 말을 던져 자신의 오랜 친구부터 가족까지 눈물을 흘리게 했음을 고백했다.

심지어 친구의 어머니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장가현은 "보험은? 몇 개나 들어놨어? 여기서 술 먹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라며 훈수를 둬 친구에게 상처를 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극 F(감정)성향인 박미선X장영란X김호영은 "내가 다 상처"라고 입을 모으며 탄식했다.

계속된 장가현의 일상을 듣던 박미선은 "OO병이 있네"라며 진단(?)을 내렸다. 박미선은 "나도 OO병이 있다. 큰일이 닥치면 나는 울지 않는다"라며 증상을 설명했고, 장가현을 비롯해 김호영도 격하게 공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장가현은 2000년 그룹 015B 객원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20년 이혼했다. 또한 장가현과 조성민은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해 재결합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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