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데이트?”..송재림·김소은→승리·유혜원, ♥︎인줄 알았던 열애설[Oh!쎈 이슈]
입력 : 2023.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스타들의 열애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결론은 ‘사실무근’. 사랑인 줄 알았던 열애설이 당사자들의 부인으로 끝났다.

2014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실제인지 예능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찰떡 같은 달달한 케미를 보여줘 MBC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했던 배우 송재림, 김소은이 지난 26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일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목격설 등장한 것.

최근 김소은은 일본 도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26일 송재림도 김소은이 방문했던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거기다 일본 현지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여행 중인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까지 확산됐고 열애설로 이어졌다.

하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소은 소속사 아센디오 관계자는 OSEN에 “김소은은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종영 후 스태프들과 같이 일본 여행을 간 것”이라며 송재림과 함께 여행을 간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우연히 도쿄로 여행을 간 송재림과 일정이 맞아 함께 다닌 것은 사실이라고. 관계자는 “송재림씨도 도쿄에 있다는 걸 알게 돼서 김소은씨와 김소은씨의 스타일리스트, 송재림씨가 만난 것”이라며 평소 친분이 있던 송재림이 일본에 와 있는 걸 알고 셋이 도쿄에서 잠깐 본 것이라고 강조했다.

[OSEN=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르세라핌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10.17 /sunday@osen.co.kr

또 사실무근으로 끝난 열애설도 있었다.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은 지난 1월 일본발 황당한 열애설로 곤욕을 치렀다. 일본의 한 주간지에서 사실 확인도 없이 ‘합성사진’으로 김채원의 열애설을 보도한 것. 소속사는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 일본의 주간지는 김채원이 래퍼 출신 A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하며 김채원과 A씨가 함께 찍은 사진을 열애의 증거로 들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매체가 열애 증거라고 내놓은 사진은 합성 사진이었고, 김채원의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그리고 지난 22일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방콕 여행설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한 제보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의 방콕 여행설을 보도했다. 이번이 세 번째 열애설이다. 앞서 승리와 유혜원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바 있다. 지난 2018년 10월 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간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첫 번째 열애설을 보도했지만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년 후인 2020년 3월에는 승리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을 당시 여자친구와 동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두 번째 열애설에 대해서도 유혜원의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세 번째 열애설에 대해 유혜원은 “태국 결혼식 일정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였다”고 열애설을 해명하며 악플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룹 오마이걸 아린과 NCT 마크의 황당 열애설도 불거졌었다. 가족여행 중 찍은 사진이 열애설 해프닝으로 이어진 것. 아린은 지난 2월 “아빠가”라는 라며 가족 여행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런데 아린이 공개한 사진이 지난해 10월 마크가 공개한 사진과 느낌, 구도가 비슷했고 일부 누리꾼들이 ‘럽스타그램’ 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결국 WM엔터테인먼트는 “아린과 마크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측도 마크와 아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지난 1월 신세계 그룹 회장 손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다수의 중국 매체는 지드래곤이 신세계 회장 손녀와 함께 Mnet ‘스트리트 맨 파이터’ 콘서트를 함께 관람했다며 YGX 응원봉을 들고 있는 손이 담긴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속사 YG 측은 이와 관련해 터무니 없는 열애설이라며 강력 부인했고 신세계 측 역시 여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고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유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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