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공장 근무 허위설까지 등장..황영웅, 계속되는 논란 [Oh!쎈 이슈]
입력 : 2023.03.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폭행 전과 등 과거 논란으로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이 과거 공장에서 일했던 경력도 허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8일 한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황영웅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며 과거 가난했다는 황영웅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가난했다, 흙수저다, 어머니 홀로 일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황영웅의 아버지는 고급 세단을 끌 정도로 경제력이 있었고 원룸을 분양하는 사업을 해서 잘됐다고 한다. 어머니는 어린이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황영웅은 6년간 공장에 성실히 일했다고 밝혔던 바. 유튜버는 방송 당시 황영웅이 공개한 사진 속 공장 유니폼과 관련해 “해당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황영웅은 여기서 계약직 인턴으로 잠시 근무했다고 하더라. 계약직이라고 했다. 이 업체도 그렇고 정규직이 아닌 인원에 대해서 2년 이상 두지 않는다. 2년 이상 일하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 돼야 하기 때문이다. 황영웅은 정규직이 아닌데 6년을 일했다고 하는데 이 업체에서는 정작 황영웅이 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하청 업체들도 일부 이런 유니폼을 입었다고 하는데 황영웅이 6년 이나 일했다는 부분에서는 굉장히 의아해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방송 중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더불어 상해 전과 의혹이 제기됐고, 결국 결승 2차전 방송 직전에 하차를 결정했다.

하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황영웅 하차 직후 팬들이 MBN 사옥에서 '황영웅 하차 규탄 집회'를 여는가 하면 황영웅 학교폭력 내용을 예고한 MBC '실화탐사대'의 게시판에 악성글을 도배했다. 또한 황영웅의 '불타는 트롯맨' 내정 의혹이 제기되며 제작진이 "프로그램 섭외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내정하거나, 순위를 보장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타는 트롯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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