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무는 한국무보다 물러'' 이연복, 위기에 강한 내공‥울버햄튼FC 대만족 ('한국식판')
입력 : 2023.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지연 기자] 중식대가 이연복이 영국에서 소고기 뭇국을 선보였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는 급식군단이 만든 K-급식을 맛보는 울버햄튼FC 구성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복은 영국무를 가지고 소고기 뭇국을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 

한국무와 다른 영국무를 본 이연복은 "무가 한국 무 보다 무르다. 수분이 많다"며 소고기 뭇국을 만들기 전에 걱정했다. 영국무를 가지고 소고기 뭇국을 끓이면 한국무처럼 시원한 맛이 날지 모르겠다는 것.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

이연복은 위기의 상황에 영국무를 두툼하게 썰고, 고기를 넣고 한참 끓인 육수에 마지막으로 무를 넣으며 식감을 살렸다. 이를 맛본 울버햄튼FC 구성원들은 무의 맛과 식감에 양파인지 헷갈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즐겼다. 

이외에도 급식군단은 갈비찜, 고추장닭다리구이, 달걀말이, 겉절이 등 급식메뉴를 완성했다. 울버햄튼FC 구성원들은 급식군단의 걱정과 달리 "한국 가야겠다", "영국에 가게 내도 되겠다", "맵긴 한데 맛있게 맵다" 등의 호평을 전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한국인의 식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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