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s 원탑x주주 시크릿 계속 간다..문자투표=GO [종합](놀면뭐하니)
입력 : 2023.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놀면 뭐하니?’ 주주 시크릿과 원탑이 군 부대 위문공연으로 첫 번째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에 따라 향후 활동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1일 전파를 탄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하하, 양세형, 조세호, 유병재, 황광희, 이이경은 틴탑의 ‘투유’ 안무 영상 연습을 마치고 본격 영상 촬영에 나섰다. 이들은 아이돌 레전드 영상 메이커 조진현 카메라 감독의 도움으로 영상을 완성했고 아이돌 못지않은 칼군무 무대의 탄생을 알렸다.

이미주와 박진주가 뭉친 주주 시크릿도 ‘쇼 음악중심’과 ‘엠카운트다운’ 음악 방송 활동을 비롯한 라디오 활동까지 훌륭하게 마쳤다. 박진주는 “저희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지내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고 이미주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제작진이 두 팀을 데리고 간 곳은 뜻밖에도 위문열차 공연장이었다.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깜짝 게스트로 비밀리에 초대된 것. 먼저 주주 시크릿은 ‘밤이 무서워요’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등장한 원탑 역시 환상적인 ‘투유’ 칼군무로 장병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특히 원탑 멤버들은 “언제쯤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다시 해서 끝맺음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제대로 보여드리려고 긴장하고 연습 내내 불안하고 조급했다”, “오로지 연습만 했다. 하나의 보이그룹이 탄생하는 과정이었다”, “다들 열심히 하는 걸 보니 하나가 됐구나 싶었다”며 울컥했다.

이들을 한데 모은 땡처리 엔터 대표 유재석은 “여러분들이 이렇게 저희를 환영해 주실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 저희들한테는 영광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는 첫 무대다. 첫 무대를 함께 해주신 많은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제 남은 건 시청자들의 선택. 본격 방송 전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로 향후 땡처리 엔터 활동 유무를 정하겠다고 밝힌 바. 방송이 끝난 오후 8시, ‘놀면 뭐하니?’ 공식 SNS를 통해 투표 결과가 공개됐고 시청자들의 선택은 ‘GO’였다.

제작진은 “G O : 45,027표 (87.87%), STOP : 6,213표 (12.13%). 원탑 & 주주 시크릿 GO 확정.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땡처리 엔터는 재정비 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알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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