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인어공주인 줄..필리핀서 첫 프리다이빙 도전 “한국 가기 싫어”
입력 : 2023.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하영 기자] 배우 한효주가 프리다이빙에 푹 빠졌다.

한효주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프리다이빙을 한 효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효주는 직접 카메라 무빙을 선보이며 “여기는 프리다이빙 하는 곳이다. 오늘 저는 프리다이빙 교육 1일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물속에서 숨차기인 ‘스테틱’을 배웠다며 무려 2분 32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프리다이빙 수업에 참여한 한효주는 연습 또 연습을 했다. 바로 필리핀에서 프리다이빙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였던 것. 이윽고 한효주는 절친 배우 정운선과 스태프들과 함께 필리핀을 찾았다. 그는 “얼마만의 휴가냐”라며 감격하며 기쁨의 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프리다이빙 하기 위해 배에 탑승한 한효주는 “인생 첫 바다 프리다이빙이다. 안전 다이빙”이라며 기대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는 멋진 스팟에 도착하자 한효주는 “바다 색깔이 무슨 일이야. 웰컴 웰컴”이라며 감탄했다.

드디어 바다에 입수한 한효주는 앞서 배운 동작을 활용하며 바닷 속을 헤엄쳤다. 이어 난파선을 구경하며 여유로운 프리다이빙을 즐기는 한효주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유유자적 산호숲 산책은 물론 자신감이 붙어버린 그는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서 전문가 못지 않는 실력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 한효주는 듀공을 보기 위해 또 다시 바다로 향했다. 그렇게 듀공과 나란히 수영하며 즐긴 그는 마지막 날이 다가오자 “한국 가기 싫다. 더 놀고 싶다. 진짜 아쉬워서 가기 싫다. 3박 4일은 너무 짧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설렘은 피곤함에 졌지만, 행복함은 피곤함에 이겼다”라며 “이멤버 리멤버”를 외치며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BH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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