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흥국생명에 이어 남자부 대한항공도 100% 우승 확률 잡았다 [오!쎈 인천]
입력 : 2023.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대한항공 선수들. / OSEN DB

[OSEN=인천, 홍지수 기자] 대한항공이 우승 확률 100%를 만들었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2) 승리를 거뒀다.

역대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이길 경우 우승 확률은 100%다. 역대 8번 중 8번 모두 우승했다.

2006-2007시즌 현대캐피탈, 2007-2008시즌, 2010-2011시즌, 2011-2012시즌, 2012-2013시즌(이상 삼성화재),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이상 OK저축은행), 2018-2019시즌 현대캐피탈이 그랬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도 우승 확률 100%를 만들어둔 상태다.

흥국생명은 전날(3월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1) 승리를 거뒀다.

흥국생명은 우승 확률 100%를 잡았다. 역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과 2차전을 잡은 경우 모두 우승으로 이어졌다. 총 5번 중 5번 우승했다.

지난 2012-2013시즌에는 IBK기업은행, 2014-2015시즌에도 IBK기업은행, 2015-2016시즌에는 현대건설이 그랬다. 2017-2018시즌 한국도로공사, 2020-2021시즌 GS칼텍스가 1, 2차전을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에 이어 대한항공도 1, 2차전 연승에 성공했다. 과연 3차전에서 남자부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막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남자부 3차전은 3일 천안에서 열리고 여자부 3차전은 2일 김천에서 열린다.

/knightjisu@osen.co.kr

[OSEN=인천, 최규한 기자]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흥국생명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3.31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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