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인데 입술 덜덜..이상엽, 매콤하게 당한 '먹찌빠' 신고식 [종합]
입력 : 2024.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먹찌빠' 멤버들이 남녀로 팀을 나눠 소고기 한 상 대결을 펼쳤다. 게스트로 나온 이상엽은 추위에 덜덜 떨면서도 완벽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28일 전파를 탄 SBS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에서 서장훈, 신동, 나선욱, 이규호와 박나래, 이국주, 풍자, 신기루 팀으로 나뉘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늘 혼성으로 팀이 구성됐기 때문. 알고 보니 여성팀 ‘덩때녀’의 감독으로 ‘새신랑’ 배우 이상엽이 등장했다. 이들은 4:5 대결을 벌이게 됐다. 

오늘의 만찬은 소고기 한 상이었다. 미션에서 이길 때마다 소고기 부위를 하나씩 가져가는 것. 제작진은 “첫 번째 미션은 덩치의 늪이다. 전분 반죽에 빠지지 않고 더 오래 달리면 승리다. 종아리에 붙인 테이프가 잠기면 탈락이다. 승리팀에게는 꽃등심을 드리겠다”고 했다. 

제작진은 336시간의 연구 끝에 유통기한이 지난 전분으로 7시간 동안 특수 제작한 전분 반죽 틀을 꺼내놨다. 서장훈 대 신기루의 대결에선 이변 없이 서장훈이 승리했다. 이규호 대 박나래의 대결에서도 이변 없이 박나래가 이겼다. 마지막 나선욱 대 이국주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고 결국 나선욱이 승리했다. 

두 번째 미션은 덩치 천적, 지옥의 부표 생존기 였다. 각 라운드마다 사이즈가 작아지는 부표 위에 올라가면 됐는데 승리팀에게는 새우살이 주어졌다. 각 팀은 혼신의 힘을 다해 몸을 던졌고 이상엽은 온몸을 덜덜 떨면서까지 작전을 짰다. 그럼에도 장훈 팀은 신박한 작전으로 새우살까지 따냈다. 

다음은 살치살이 걸린 덩치의 향기 미션. 상대팀이 흔드는 가발 속에서 음식향을 느끼고 메뉴를 맞히면 됐다. 나래팀은 카레와 닭갈비 향을 맞혔고 장훈팀은 오징어볶음 하나만 캐치했다. 꽃등심과 새우살을 빼앗겼던 나래팀은 다행히 살치살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덩슐랭 미션은 SNS를 휩쓴 라면 레시피를 그대로 요리해 맛보기로 했다. 먼저 풍자는 미고랭 라면을 만들었다. 박나래는 냉라면을 뚝뚝 끓여냈고 백종원으로 빙의한 나선욱은 짜르보나라를 완성했다. 하지만 이들 중 짜르보나라는 멤버들의 혹평을 받아 웃음을 안겼다. 

 /comet568@osen.co.kr

[사진] 먹찌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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