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김희철 집값 70억'' 폭로→재산 공개 ''집·차·투자한것 조금 있다''('만날텐데')[종합]
입력 : 2024.04.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재산을 솔직 공개했다.

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주지훈,김희철 귀여운 동생들이랑 즐겁게 한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성시경의 만날텐데'에는 주지훈,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성시경의 집에 도착한 주지훈은 성시경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자신의 차기작인 디즈니+ '지배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십세기 힛-트쏭' 녹화를 마친 김희철이 등장했고, 본격적인 술자리가 시작됐다. 성시경은 "너 온다고 빨뚜 준비해놨다"고 말해 두 사람을 긴장케 했다. 김희철은 첫 잔을 마시자 마자 "집에 가야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내가 봤을때 프로그램 이름을 바꿔야한다. '만날텐데'냐. '디질텐데'로 바꿔라"고 말했고, 주지훈도 "보낼텐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주지훈은 "내가 좀 술이 취했나?"라고 운을 떼더니 "내가 옛날부터 그 생각을 하긴 했는데 네가 말을 많이 하니까 널 보고있잖아. 가슴이 찡한게 내 전여친이랑 너무 닮았다"라고 깜짝 고백 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당황하며 "쌍꺼풀이 짙었구나"라고 말했고, 주지훈은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전 여친이 김병옥 형님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김희철에게 "너 왜 메이크업하고 왔냐. 지우면서 와야지 올때. 일 끝나자마자 지워야지"라고 잔소리했고, 주지훈은 "전 샤워하고 머리가 너무 길어서 눈을 가리니까 넘기고 왔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잘 어울린다. 무스냐"고 물었고, 주지훈은 "그냥 드라이어로 말리고 스프레이만 뿌리고 온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주지훈을 따라 머리카락을 뒤로 넘겼고, 주지훈은 "이 얘기 하려고 했다. 형 습관인거 아시죠? 머리카락을 이렇게 넘긴 다음에 이렇게 신경 안 쓰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한번 턴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외로워서 터는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형 결혼생각 없냐"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여보. 이제 내려와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성시경은 소맥을 계속 타주며 "간 괜찮냐"고 물었고, 주지훈은 "너무 괜찮다. 제 LIVER는 안 괜찮은데 술 간은 괜찮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전 취한것 같다. 이게 베트남 국기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고, 주지훈은 "아니었어?"라며 깜짝 놀랐다. 성시경은 "이게 공산당 느낌 나면 취한거다"라며 "지금 1부터 10까지 어디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이제 수면마취 시작이다. 지금 2?"라고 답했다.

주지훈은 "얼마 안됐네"라고 놀랐고, 김희철은 "왜냐면 저는 화장했을때는 절대 안 취하려고 한다. 전 무조건 메이크업 지우고 자야한다 집에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지훈은 "미친놈이구나. 미친XX네 이거"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불편한거 싫다"라고 밝혔다. 주지훈은 "베게를 빨아. 그냥 묻으면 빨면 되잖아. 니네 집 얼마야. 70억짜리잖아"라고 깜짝 폭로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김희철은 "형 재산 깔꺼면 나도 못참아요. 재산 깔꺼면 다 까요 진짜"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나도 궁금해 너네 얼마 있니?"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주지훈은 "전 얼마 없다. 집 한채 차 하나 투자해놓은거 조금 그게 끝이다"라고 솔직하게 재산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전 차도 없다"라고 말했고, 주지훈은 "니가 안타는거잖아"라고 받아쳤다. 김희철은 "이렇게 빠져나가는 방법이 있네? 저장해놔야겠다"라며 "솔직히 형이 저희 중에 제일 많다. 저작권 있지 않냐"고 성시경을 저격했다.

주지훈 역시 "당연하지. 다른걸 떠나서 시경이 형이 근 30년을 아무런 사고없이 쉬지않고 쭉 했지 않냐"고 말했고, 성시경은 "왜냐면 나는 쓰는데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그러니까 모으는거죠"라고 몰아붙였고, 성시경은 "다행이다 편집권이 나한테 있어서. 너네 재산만 다 나가고 나는 되게 겸손하게 나갈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성시경의 만날텐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