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흔들어 미안'' 김혜윤, ♥변우석 고백 거절→봉변 엔딩 ('선업튀') [종합]
입력 : 202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선재 업고 튀어' 방송

[OSEN=최지연 기자]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변우석의 고백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 분)의 고백을 거절한 후 택시기사와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져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임솔은 김태성(송건희 분)에게 “너 나 좋아해서 만나는 거 아니라며? 최가현 귀찮아서 떼어내려고 아무나 만났는데 하필 그게 나라며”라 말한 뒤 깊은 실망을 표현, 이별을 통보했다. 

이후 집안일 중 양파 때문에 울던 임솔을 찾아낸 류선재는 임솔이 김태성 때문에 우는 거라고 착각하고 속상해 했다.

류선재는 "차라리 나한테 기대. 난 너 망가지는 것 못 봐"라며 임솔이 심부름으로 산 막걸리를 빼앗으려 했고 이를 목격한 임금(송지호 분)은 냅다 류선재에 발차기를 해 그를 기절시켰다. 

'선재 업고 튀어' 방송

류선재는 임솔의 집에서 기력을 회복했다. 류선재에게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기 위해 그의 방에 들어갔던 임솔은 류선재가 눈을 뜨자 급하게 침대 밑으로 숨었고, 류선재에게 이 모습을 금방 들켰다.

그때 임금이 방에 들어오려 하자 류선재는 이불에 임솔을 숨겨주었다. 이후 류선재는 영어 단어를 다 외운 보상으로 길거리 야구 응원을 함께 가자고 제안, 수많은 인파 속을 벗어난 류선재는 임솔에게 고백했다. 

류선재는 "내가 제일 싫어했던 게 뭔지 아냐. 비 오는 거"라더니 "너 처음 보는 날 비가 왔는데, 그날은 좋았다. 지금도 안 싫다. 앞으로도 싫어지지 않을 것 같다. 비 오는 것도, 너도. 내가 널 많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임솔은 “네 마음 못 받아준다. 너 착각하고 있는 거다. 내가 너 헷갈리게 해서. 네가 이러면 내가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그러니까 나 좋아하지 마”라고 거절했다. 

'선재 업고 튀어' 방송

이에 류선재는 홀로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 참지 못하고 임솔에게 ‘만나서 얘기 하자. 놀이터에서 기다리겠다’고 쪽지했다.

임솔은 사고가 날 예정임을 알고 있어 "오늘 못 나간다"고 답장했지만 류선재가 놀이터로 향하는 모습을 보았고, 곧 비까지 내리자 결국 집을 나섰다. 

그러나 류선재를 만나기 전, 임솔은 과거 자신을 납치했던 택시를 마주했고, 돌아오던 길 류선재는 임솔의 노란 우산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선재 업고 튀어'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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