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안데르송 복귀 임박''
입력 : 2012.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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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부상 중인 미드필더 3인방의 복귀 일정을 알렸다. 안데르송(23)이 이번 주 1군에 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애슐리 영(26)과 톰 클레버리(22)도 차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퍼거슨 감독은 29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안데르송은 이번 주에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우리와 훈련하기 시작한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영은 "이번 주 중반이면 훈련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복귀를 준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레버리의 재활 경과를 설명하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은 "(클레버리는) 현재 1군 복귀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러닝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의 복귀는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가 복귀한다면 굉장할 것이다. 그가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해 10월 클레버리를 시작으로 안데르송과 애슐리 영, 대런 플레처가 차례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미드필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미 은퇴했던 폴 스콜스를 깜짝 복귀시키는 등 힘겹게 두세 달을 버틴 끝에, 시즌 아웃이 확정된 플레처를 제외한 미드필더들이 하나씩 돌아오게 된 것이다.

퍼거슨 감독은 세 선수의 복귀에 대해 "(앞으로의) 경기 일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대처할 수 있는 미드필드진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반겼다. 그리고 "마이클 캐릭의 경기력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 그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긱스와 스콜스, 클레버리, 안데르송을 보유하게 될 테니 이 환상적인 미드필드진이 우리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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