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폭발’ 김은중, K리그 2R 최우수선수
입력 : 2012.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강원FC에 시즌 첫 승을 안긴 김은중(33)이 K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김은중은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라운드(10, 11일) 8경기를 토대로 선정한 ‘위클리 베스트’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10일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홀로 두 골을 기록해 2-0 승리를 안긴 그는 연맹으로부터 “부족했던 강원의 골 결정력을 단번에 해갈했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은중은 이날 두 골로 K리그 통산 105골이 되며 샤샤(은퇴)를 제치고 통상 랭킹 5위로 점프했다.

김은중과 함께 인천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라돈치치(수원)가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의 남은 자리를 꿰찼다. 연맹은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에벨톤C(수원)은 1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에스티벤(울산), 김은선(광주), 김정주(강원)는 처음으로 뽑혔다. 오재석(강원), 김상식(전북), 곽태휘(울산), 김동우(서울), 김영광(울산)은 베스트 일레븐의 수비 부문에 자리했다.

이주의 팀은 시즌 첫 승을 기록한 강원(총점 9.1점)으로 기록됐고 치열한 1-1 접전을 벌인 부산과 제주가 이주의 경기로 선정됐다.



사진제공=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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