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홍명보 감독이 그럴 말 할 분이 아닌데...''
입력 : 2012.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윤빛가람 저 놈은 전화 한 통화 없이…"
지난 13일 돌연 파주 축구대표팀훈련센터(NFC)를 방문한 신태용 감독이 '집 나간 자식' 윤빛가람(성남)을 보고 건넨 말. 13일 오전까지 '대표팀 합류한다', '잘 다녀오겠다'는 말 한 마디 없었다고.

▲"맨시티에 선수 추천? 그런 말 할 분이 아닌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갑부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홍명보 키즈' 영입을 원하고, 이에 홍명보 감독이 "추천해주겠다"라고 말한 보도를 보고 익명의 관계자는 고개를 갸웃. 언행일치를 중요시 여기는 홍 감독이 섣불리 그런 말을 할 인물이 아니라며. 정치 인사의 질문에 마지못해 대답했을 것이라는 추측.

▲"빌바오에 침묵 선사하겠다"
16일 새벽(한국 시간) 아틀레틱 클럽 빌바오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는 박지성이 출사표로 내던진 말. 이 남자, 말솜씨도 시간이 갈수록 좋아진다.

▲"근호만 눈에 들어 온다"
쿨한 매력의 소유자인 배우 이서진이 한 남자에게 푹 빠졌다. 상대는 여배우가 아닌 남자 축구 선수다. 이서진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이근호와 맺은 인연으로 울산 클럽 하우스까지 방문해 이근호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서진은 축구 중계 방송을 보면 이근호만 보인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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