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웰벡-루니 기대감 남다르다''
입력 : 2012.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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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71) 감독이 공격수 웨인 루니(26)와 대니 웰벡(21)에 대해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의 뒤를 이을 맨유 간판 공격수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퍼거슨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캐링턴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루니와 웰벡 조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국 스포츠 TV채널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는 특별한 것을 봤다"고 운을 뗀 뒤, "콜과 요크의 조합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참고할 수 있었다. 최근 맨유 공격진에서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본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웰벡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웰벡의 움직임은 환상적이었다. 그는 더욱 성장했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웰벡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이어 "루니는 이제 26살이다. 그리고 웰벡은 21살에 불과하다. 앞으로도 그들은 더 나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우리 모두 이들을 믿고 있다"며 맨유 공격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맨유 간판 공격수다. 웰벡은 맨유 공격진을 이끌 재원으로 꼽힌다. 2004년 여름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루니는 363경기에서 180골을 터트리며 팀 내 주전 공격수로 우뚝 섰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루니는 보비 찰턴이 기록한 맨유 최다 득점 기록(249골) 경신을 노리고 있다.

웰벡 역시 루니와 함께 맨유 공격진을 이끌 자원으로 꼽힌다. 웰벡은 결정력은 부족하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맨유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맨유 유소년팀 출신인 웰벡은 이번 시즌 39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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