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남] 이흥실, “좋은 기록은 이어가고 싶다”
입력 : 2012.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류청 기자= 전북 현대 이흥실 감독대행이 구단 사상 최다연승인 6연승 기록을 일궜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까지 5연승을 달리던 전북은 홈팬들 앞에서 5골을 터뜨리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 응한 이 대행은 “오늘 선두권에 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순위싸움의 분수령이었기에 선수들에 집중력 요구했다”라며 “전반전에 상대의 압박에 제대로 경기 풀지 못했는데 후반에는 나아졌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 대행은 기록달성에도 의미를 뒀다. 그는 “기록은 깨지고 또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좋은 기록은 이어가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그는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수비 집중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봤다. 이 대행은 “프리킥을 주지 않아야 할 장면과 슈팅을 주지 않아야 할 장면이 많았다”라며 “쉽게 파울과 슈팅을 내주는 점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같은 날 경기를 치르는 서울이 울산과 비기거나 질 경우에 선두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이 대행의 예상보다도 빠른 선두권 진입이다. 그는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를 선두권 진입 시기로 예상했었다.

이 대행은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그는 “2~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른다”라며 “어느 경기든 소홀하지 않고 최선의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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