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랑 구자철, 독일서도 인기 대박
입력 : 2012.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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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12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감동적인' 동메달을 딴 이후 구자철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른다.

구자철은 우리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팀의 화합을 이끌며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온몸을 던지는 헌신적인 자세로 일본을 2-0으로 꺾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게다가 한 골을 실점한 이후 정신적으로 쫓기는 일본을 상대로 후반 12분 추가 쐐기골을 넣은 후 '만세 삼창' 세레머니를 펼치며 한국민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선물하기도 했다. 하지만 독일 소속팀으로 복귀한 후 오랜 피로 누적으로 인한 부상 치료를 위해 재활 과정을 겪어야 했다.

캡틴 구자철의 역사적인 올림픽 동메달 획득 공헌에 대한 팀 동료들과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은 뜨거웠다. 구자철이 부상으로 잠시 실전 훈련에 출전하지 못하는 공백으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흐름은 계속되었다. 구자철을 잊지 않은 것이다. 올림픽팀 합숙 기간에는 언론 앞에서 대놓고 험담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기성용도 소속팀 스완지로 복귀하면서 가장 먼저 구자철의 재활 과정을 걱정했다. 또한 구자철을 걱정하는 지인들과 팬들은 축구 게임 디비디 타이틀과 한국산 과자 선물을 보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구자철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박지성의 맨유 시절 리오 퍼디난드가 한국의 팬들로부터 초코파이 박스를 받았던 만큼이나 팬들의 마음이 선물로 답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구자철은 팬들의 성원에 대해 "담주부터 재활시작인데 배나오겠다 ㅋㅋ 잘먹을께요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메세지를 남겼다. 축구 게임 디비디 타이틀 선물에 대해서는 "***부장님, 이번에도 잘 받았습니다.^^ 요기 인증샷 ㅋㅋ"이라 덧붙였다.

편집팀
사진 출처=구자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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