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종합] 첼시, 노르셸란에 4-0 대승...셀틱, 러시아 원정 승리
입력 : 2012.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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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디펜딩 챔피언’ 첼시가 2012/20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첼시는 3일 새벽(한국시간)열린 E조 덴마크 원정에서 노르셸란에 4-0 대승을 거뒀다. 오스카의 힘찬 슈팅으로 경기를 시작한 첼시는 4분 만에 빅터 모지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던 첼시는 전반 32분 프랭크 램파드의 패스를 받은 후안 마타가 득점 포문을 열었다.

첼시는 계속해서 노르셸란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골을 늦게 나왔다. 후반 34분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가 첼시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고, 이어 후반 37분 마타가 한 골을 더 보탰다. 후반 44분 브라질 미드필더 하미리스가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샤흐타르 원정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노르셸란은 1차전 0-2 패배에 이어 2차전 0-4 참패로 호된 신고식을 이어갔다. 같은 시간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홈경기에서 알렉스 테이셰이라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보누치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첼시전 2-2 무승부에 이어 2무승부로 승점 2점을 얻었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러시아 원정 경기를 치른 G조의 셀틱은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시차로 인해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셀틱은 전반 12분 후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41분과 후반 3분 에메니케에 연속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후반 27분 콤바로프의 자책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고, 후반 45분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결승골을 작렬했다.

바르셀로나는 벤피카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뒀고, H조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클루지 원정에서 2-1 승리, 스포르팅 브라가가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 첫날 결과
E조
노르셸란 0-4 첼시
유벤투스 1-1 샤흐타르
F조
바테 3-1 바이에른 뮌헨
발렌시아 2-0 릴
G조
벤피카 0-2 바르셀로나
스파르타크 2-3 셀틱
H조
클루지 1-2 맨유
갈라타사라이 0-2 브라가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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