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벤치에서 힘겨운 무승부 지켜 봐
입력 : 2012.10.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류청기자= 이청용(23)이 벤치에서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의 힘겨운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볼턴은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9라운드 경기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 패배로 리그 16위로 추락했던 볼턴은 이날 무승부로 3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서 후반 35분 크리스 이글스와 교체투입돼 10분간 활약을 펼쳤던 이청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볼턴은 전반 14분 케빈 데이비스가 이글스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종료 직전 사무엘 브라이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볼턴은 후반 5분 리즈 유나이티드에 페널티킥을 내줘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볼턴의 이날 페널티킥 골을 허용함으로써 4경기 연속 페널티킥 실점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볼턴은 선제골을 터뜨렸던 데이비스가 후반 34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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