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주] 박경훈 감독, ''3위 수원 따라잡겠다''
입력 : 2012.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정지훈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 박경훈 감독이 3위 목표를 재차 강조했다.

박경훈 감독은 8일 울산과의 K리그 35라운드를 0-0 무승부로 마치고 “기존 목표였던 3위를 계속 염두하고 있다. 물론 수원과 승점 차이가 나지만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승점 48점)는 스플릿 라운드 그룹A 9경기를 남겨두고 3위 수원(승점 62점)과 승점 14점차가 난다. 역전이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박 감독 생각은 다르다. '에이스' 산토스의 부상 복귀로 팀 공격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만큼 극적인 드라마를 써내려가겠다는 생각이다.

박 감독은 “축구는 결국 득점이다. 하지만 최근 수비가 안정된 반면 공격이 약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산토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강화하겠다. 또 세밀한 패스, 골 결정력, 완급 조절을 통해 좋은 경기를 선보여야 한다”며 반전을 기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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