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골잡이' 데얀, 몬테네그로 브라질행 이끈다
입력 : 2012.10.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K리그 득점 선두 데얀(31, FC서울)도 몬테네그로 대표팀의 일원으로 2014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 나선다.

몬테네그로는 17일 새벽 3시(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3차전 우크라이나와 경기를 갖는다. 데얀은 최종예선 3경기에서 모두 대표팀에 차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데얀은 1차전 산마리노전에 선발 출장하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 했지만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2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2-2로 비겼다.

몬테네그로는 H조 2위(1승 1무)로 선두 잉글랜드(2승1무)를 뒤쫓고 있다. 몬테네그로가 우크라이나에 승리를 거두고 잉글랜드가 조 3위 폴란드(1승 1무)를 잡아준다면 여유있게 조 2위를 지킬 수 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잉글랜드에 밀려 선두에 오르지는 못한다 해도 2위를 확보하게 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월드컵 진출에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브란코 브라노비치 몬테네그로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골을 노리기 위해 득점력이 좋은 데얀을 최전방에 배치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K리그 득점왕 데얀이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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