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박선용, 38R MVP...이동국-정조국 베스트 투톱
입력 : 2012.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전남 드래곤즈의 박선용이 K리그 38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지난 4일 K리그 38라운드 대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긴 박선용은 생애 최초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선정 주간 MVP에 올랐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며 중거리포로 전남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선두 다툼을 벌이는 FC 서울과 전북 현대의 토종 공격수 정조국과 이동국은 베스트 투톱에 선정됐다. 정조국은 수원 블루윙즈전 후반 막판 7연패의 사슬을 끊는 동점골을 넣었고, 이동국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북 우승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드 부문에는 박선용 외 지쿠(강원), 한교원(인천), 노병준(포항)이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전재호(강원), 임유환(전북), 한용수(제주), 오범석(수원)이 이름을 올렸다. 노익장을 과시한 이운재(전남)는 베스트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4일 대전전에서 5골을 터뜨리며 화력쇼를 선보인 강원이 베스트 팀에, 3-0 전북의 승리로 끝난 전북-부산전이 베스트 매치가 됐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