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맨유-첼시, 엇갈린 강호들의 운명은?
입력 : 2012.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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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정다워 인턴기자=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이 중반을 지나면서 각 조의 강호들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경기를 갖는다. 지난 3차전에서 샤흐타르에 패배하며 E조 선두를 내준 첼시는 홈에서 복수를 노린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4점으로 샤흐타르에 3점 뒤진 첼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조 선두를 탈환한다는 구상이다.

유럽클럽대항전 9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유벤투스는 홈에서 노르셸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경기에서도 승패 없이 비겼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면 E조 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상대도 최약체인 노르셸란으로 승점 사냥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F조는 최하위 릴 OSC를 제외하면 대혼전이다. 발렌시아, 바테, 바이에른 뮌헨이 모두 2승 1패씩을 기록하며 승점이 6점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이 홈에서 릴을 상대를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발렌시아-바테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전승으로 각각 G조와 H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정을 떠난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는 셀틱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홈에서 가진 대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고, 셀틱의 홈 구장인 셀틱 파크가 '원정팀의 무덤'인 점을 감안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맨유는 포르투갈의 강호 브라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2위 브라가가 2위권 진입을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둔 바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 2012/2013 UEFA 챔피언스리그 E-F-G-H조 4차전 일정
경기 시간 : 8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E조
첼시-샤흐타르
유벤투스-노르셸란
F조
발렌시아-바테
뮌헨-릴
G조
셀틱-바르셀로나
벤피카-스파르타크 모스크바
H조
브라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루이-갈라사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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