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종합] 뮌헨•발렌시아, 동반 16강…클루지•갈라타사라이 ‘경쟁’
입력 : 2012.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발렌시아가 무승부를 거두며 사이 좋게 16강으로 향했다. 클루지와 갈라타사라이는 나란히 승리를 거뒀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서로를 넘어야 하는 운명을 받아 들었다.

발렌시아와 바이에른 뮌헨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2012/2013 UEFA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두 팀은 16강으로 향했다. 같은 날 벌어진 경기에서 바테 보리소프가 OSC릴에 0-2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는 백중세였다. 후반 32분 발렌시아의 소피안 페굴리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7분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H조에서는 갈라타사라이와 CFR클루지가 마지막 승부를 벌이게 됐다. 같은 날 벌어진 경기에서 두 팀 모두 맨유와 스포르팅 브라가를 꺾었고, 승점 7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갈라타사라이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것은 갈라타사라이다. 클루지는 오는 12월 6일 맨유 원정을 떠나아하고, 갈라타사라이는 이미 탈락한 스포르팅 브라가와 경기를 치른다.

G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16강을 확정 지었고, 벤피카와 셀틱은 마지막 경기까지 경쟁을 하게 됐다. 셀틱은 벤피카를 누르면 16강을 바라볼 수 있었으나 1-2로 패했다.

조금 더 유리한 쪽은 셀틱이다. 셀틱은 이미 탈락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불러들이고, 벤피카는 바르셀로나 원정을 떠나야 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