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R 리뷰] 전북, 경남에 덜미 ‘그래도 2위’
입력 : 2012.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경남FC가 2위 전북 현대를 잡았다. 패배한 전북은 지난 2010년 11월 20일(2-0 승) 이후 이어온 경남전 연승 기록을 6연승에서 멈췄다.

전북과 경남은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43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42라운드까지 22승 12무 8패 승점 78점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한 전북은 13승 8무 21패 승점 47점의 경남을 맞이해 1-2로 패했다.

같은 시간 개최된 수원과 제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최종 2위 확보가 어려울 수 있었지만, 제주가 승리를 거둠에 따라 최종 2위를 확정했다. 반면 경남은 FA컵 우승 불발로 팀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어온 9연속(4무 5패) 무승 기록을 끊었다.

경남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으로 전북에 맞섰다. 김인한, 까이끼, 윤일록 등이 시종일관 상대의 위험 지역을 침투했다. 전반 40분 김인한이 선제골을 넣었고 4분 후인 전반 44분 이재안이 추가골을 넣었다. 양팀은 후반에도 공방전을 펼쳤다. 전북은 후반 추가 시간에 드로겟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이미 경남을 향해 미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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