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자선경기] 홍정호, “갑작스러운 해설 당황...4월쯤 복귀”
입력 : 2012.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부상에서 회복중인 홍정호(23, 제주 유나이티드)가 홍명보 자선 경기에서 해설자로 데뷔한다.

홍정호는 16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에서 선수가 아닌 해설자로 참여했다. 그는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작년 MVP인 만큼 멋진 응원을 준비했는데 갑작스럽게 해설을 맡게 돼 당황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홍정호는 2011년 홍명보 자선경기에 참가해 세 골을 몰아넣었고 센스 있는 골 세레머니로 MVP를 수상했다. 그는 “경기에는 참가할 수 없지만 선수들과 함께 멋진 세레머니를 준비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해 오랫동안 경기장에서 나서지 못했던 홍정호는 독일에서 재활에 매진했다. 그는 “독일에서 돌아와 서울에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고 빠르면 4월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 2월에는 제주 훈련에 합류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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