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혁, 5년만에 울산 복귀… 계약기간 1+1년
입력 : 2013.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베테랑 수비수 박동혁(34)이 5년 만에 친정팀 울산 현대에 복귀했다.

울산은 7일 중국슈퍼리그 다롄 스더에서 활약했던 박동혁을 영입했다. 울산과 박동혁은 1년 계약을 맺었고 1년 재계약 옵션을 추가했다. 박동혁은 이날부터 시작한 울산의 괌 전지훈련 참가를 위해 이동했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인 박동혁은 2002년 전북에서 데뷔했으며 2006년부터 울산 유니폼을 입고 수비를 지휘했다. 2008년까지 K리그 204경기에 나섰으며 2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박동혁은 2009년 N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다롄에 입단해 중국 무대를 누볐다.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은 박동혁은 “좋은 기억이 많았던 울산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 팀에서는 제일 고참인 선수가 된 만큼 후배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아시아쿼터로 일본 대표팀 출신의 가시마 앤틀러스 미드필더 마스다 치카시(27)도 1년 계약에 영입했다. 마스다는 J리그에서 9년 동안 181경기 출장 13득점, 39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다. 가시마 소속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K리그를 상대한 경험도 있다. 울산은 마스다가 상무에 입대한 이호를 대신해 중원에서 경기 운영을 맡길 기대했다.


사진제공=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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