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박준태∙박승일∙윤시호 영입… 포지션별 강화
입력 : 2013.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베테랑 골키퍼 김병지를 영입했던 전남 드래곤즈가 본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

전남은 안재준, 한재웅을 인천으로 보내고 공격수 박준태(24)와 현금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공격수 박승일을 임대 영입했다. 서울의 측면 수비수 윤시호(29)도 데려왔다. 전남은 이들의 영입으로 올 시즌 공격력 강화와 수비 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박준태는 172cm의 작은 체구지만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 기술을 갖췄다. 지난해까지 K리그 62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박준태와 함께 전남의 공격을 이끌 박승일은 광양제철남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를 나온 전남 유스팀 출신으로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측면 공격수다. 2010년 데뷔한 그는 지난해까지 K리그 27경기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왼발이 뛰어난 윤시호는 전남의 수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그는 K리그 46경기에서 3도움을 올렸다.

전남 유니폼을 입은 이들 3인방은 “전남이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박준태∙박승일∙윤시호 ⓒ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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