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특급’ 제파로프, 성남행 ‘모락모락’
입력 : 2013.02.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0년 FC서울의 K리그 우승에 기여했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특급 미드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31, 알 샤밥)의 성남 일화 이적이 제기됐다.

축구계의 한 관계자는 11일 “제파로프가 성남 입단을 앞뒀다”고 전했다. 제파로프가 성남 유니폼을 입으면 2011년 여름 사우디 알 샤밥으로 이적한 지 1년 6개월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된다.

안익수 성남 감독은 2010년 서울 수석코치 시절 제파로프를 지도해 그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제파로프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제파로프는 알 샤밥과의 계약이 아직 1년 6개월 남았다. 계약 부분을 해결해야 성남행도 급물살을 탈 수 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 분요드코르 복귀나 다른 리그로 이적 가능성도 남아 있다.

제파로프는 2010년 여름 6개월 임대 계약으로 서울에 입단했고, K리그 18경기에 나서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에 K리그와 리그컵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이듬해 3년 계약에 완전 이적했으나 그 해 여름 알 샤밥으로 다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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