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K리그 클래식의 명문 구단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 ‘실버 애로우 (SilverArrow)’를 공개했다.

빠르고 공격적인 수원의 축구 스타일을 표현한 ‘실버 애로우’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최신 라인업 ‘캄페온13’을 바탕으로 독일 본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디자인했다. ‘캄페온 13’은 세계 최강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에 적용되기도 한 디자인으로 아시아 클럽으로는 수원이 최초로 그라운드에서 선보이게 됐다.

디자인적으로는 국내 최초로 투톤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과 서정원 신임 감독의 화살같이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스마트 축구’ 컨셉을 반영했다.

실버 애로우라는 명칭은 가슴 부분에 적용된 승리의 V모양의 디자인으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다. 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염두에 두고 아시아 각국에 축구 수도인 수원을 홍보하기 위해 유니폼의 넥 뒤 부분에 수원(水原)을 한자로 새겨 넣은 것도 큰 특징 중의 하나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아디다스 의류 테크놀로지인 포모션(FORMOTION) 기술이 적용됐고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편안함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공한다.

아디다스의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수원의 새 유니폼은 2월 14일부터 수원 구단 공식 쇼핑몰, 3월 26일부터 아디다스 판매점에서 판매된다. 이와 함께 4월 27일(매장은 4월 26일)까지 새로운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원 블루윙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7명(1인 2매)에게 오는 5월 18일과 19일 빅버드 스카이 박스에서 경기 관람, 클럽하우스 훈련장 방문 및 투어, 선수 기념촬영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참가 혜택도 제공한다.

사진제공=아디다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