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명이 K리그 클래식 누빈다
입력 : 2013.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진기자= 501명의 선수들이 201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에서 활약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27일 2013년도 K리그 클래식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난해 612명보다 111명이 줄어든 501명(외국인 선수 37명 포함)이 등록을 마쳤다고 1일 발표했다.

대전 시티즌이 4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고 강원FC가 44명으로 뒤를 이었다.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 성남 일화 등 5개 구단은 14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32명씩 등록했다.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3명)에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선수 1명을 추가로 보유하는 아시아쿼터를 행사해 외국인 선수를 4명씩 등록한 팀은 FC서울, 전북 현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등 4개 구단이다.

대전은 정성훈, 오봉진, 윤원일 등 가장 많은 14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지난 시즌 힘겹게 강등권에서 벗어난 강원은 31명을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우선지명선수 6명만을 새로 합류시킨 포항은 외국인 선수 등록 없이 순수 국내파 선수로만 팀을 꾸렸다.

올해 등록 선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두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면서 K리그 클래식 참가팀이 16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준데다 팀별로 보유 인원을 줄여가는 추세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오는 26일까지 외국인 선수와 이적(임대) 및 자유계약 선수의 추가 등록이 가능해 팀별 보유선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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