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나이' 박종우 K리그 클래식 첫 주 MVP
입력 : 2013.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도의 사나이' 부산 아이파크의 박종우(24)가 K리그 클래식 첫 주간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지난 2, 3일 열린 경기를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한 결과 개막전 7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박종우가 뽑혔다.

박종우는 3일 강원과의 경기에서 전반 2분 정확한 프리킥으로 입상협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1분에는 한지호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히 성공시켰다. 경기 내내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예리한 패스와 슈팅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연맹은 “매끄러운 2, 3선 조율과 공격 시발점 역할까지 한 부산의 키맨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며 호평했다.

박종우와 함께 레오나르도(전북), 에스쿠데로(서울), 서정진(수원)이 베스트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는 몰리나(서울),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페드로(제주), 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 김치곤(울산), 김원일(포항), 최원권이 뽑혔다. 골키퍼는 권정혁(인천)이 차지했다.

위클리 베스트팀은 10. 17점을 받은 울산, 베스트 매치는 서울과 포항이 2-2로 비긴 경기가 선정됐다.

그래픽=프로축구연맹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