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역사적인 K리그 챌린지 1호골 주인공
입력 : 2013.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불사조 이등병’ 이근호(28, 상주 상무)가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호골의 주인공으로 K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이근호는 1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1라운드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나섰다.

그는 전반 30분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를 골로 연결해 K리그 챌린지 1호골을 기록했다. 백종환이 하프라인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길게 넘기자 광주 진영을 파고든 이근호가 받아서 골로 마무리했다.

이근호는 지난해 말 병역 해결을 위해 군입대했고 기초 군사훈련으로 인해 알찬 동계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력과 킬러 본능은 변함 없었다.

이날 이근호는 득점으로 경기력 우려도 불식시켰다. 오는 26일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을 하는 대표팀도 경기 준비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사진=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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